단테의 지옥, 보티첼리의 그림, 그리고 톰 행크스… 이 모든 것이 어떻게 하나의 스릴러 영화로 완성될 수 있을까요? 바로 2016년 개봉한 론 하워드 감독의 <인페르노>입니다.
<다빈치 코드>와 <천사와 악마>의 흥행 이후 기대감과 함께 등장한 세 번째 이야기, <인페르노>는 과연 전작들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었을까요?
이 글에서는 <인페르노>의 매력과 아쉬운 점들을 꼼꼼하게 파헤쳐 보겠습니다.
지금부터 흥미진진한 <인페르노>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어 보시죠!
톰 행크스의 컴백: 로버트 랭던 교수의 새로운 모험
<인페르노>는 전작들에서 익숙한 로버트 랭던(톰 행크스) 교수의 새로운 모험을 보여줍니다.
기억상실증에 걸린 채 피렌체의 병원에서 깨어난 랭던 교수는 단테의 <신곡> 지옥편과 보티첼리의 <지옥의 지도>에 숨겨진 암호를 풀어나가며 거대한 음모에 맞서 싸워나갑니다.
톰 행크스는 여전히 매력적인 랭던 교수를 완벽하게 소화해냈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전작들에 비해 더욱 활동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액션과 추리 장면들이 더욱 강조되었습니다.
그의 능숙한 연기는 영화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나이를 고려했을 때 액션 장면들이 다소 무리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보티첼리의 지옥도: 단서가 된 예술
영화의 핵심적인 소재는 바로 보티첼리의 <지옥의 지도>입니다.
단테의 <신곡> 지옥편을 묘사한 이 그림은 단순한 예술 작품이 아닌, 중요한 암호와 단서를 담고 있습니다.
영화는 이 그림을 통해 흥미로운 미술사 이야기와 추리극을 절묘하게 버무립니다.
특히, 그림 속 상징들을 해석하는 과정은 긴박감을 더하고, 관객들에게 지적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보티첼리 그림을 통해 펼쳐지는 시각적인 연출은 영화의 백미 중 하나이며, 고전 미술과 현대의 스릴러를 결합한 독창적인 시도로 평가받을 만합니다.
하지만, 일부 관객들에게는 그림 해석이 너무 복잡하거나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할 부분입니다.
흥미진진한 추격전: 피렌체에서 이스탄불까지
<인페르노>는 피렌체, 베네치아, 이스탄불 등 아름다운 유럽 도시들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추격전을 보여줍니다.
랭던 교수는 전 세계를 위협하는 바이러스의 존재를 알게 되고, 이를 막기 위해 끊임없이 도망치고 추적당하며 세계 각지를 누빕니다.
영화의 빠른 전개와 박진감 넘치는 액션 장면들은 관객들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만듭니다.
화려한 도시 풍경과 스펙터클한 액션 시퀀스는 영화의 볼거리를 풍부하게 만들어줍니다.
때때로 추격 장면들이 다소 산만하거나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숨막히는 반전과 예측불허의 스토리
<인페르노>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 전개로 관객들을 놀라게 합니다.
주요 인물들의 정체와 목적이 점차 드러나면서 예측 불가능한 전개가 이어지고, 긴장감을 유지합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반전과 복잡한 플롯은 오히려 스토리의 흐름을 방해하고, 관객들이 혼란스럽게 느낄 수 있다는 점도 있습니다.
극적인 반전보다는 탄탄한 스토리 전개에 더욱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았을지도 모릅니다.
인류의 미래를 묻는 질문: 인구 과잉이라는 현실적인 문제 제기
<인페르노>는 단순한 액션 스릴러를 넘어 인구 과잉이라는 현실적인 문제를 제기합니다.
악당 조브리스트(벤 포스터)는 인류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인구 과잉 문제에 대한 극단적인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비록 그의 방법이 옳지 않다고 할지라도, 영화는 관객들에게 인구 과잉 문제에 대한 고민을 던져주는 계기가 됩니다.
단순한 오락 영화를 넘어 묵직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론 하워드 감독의 연출: 장점과 단점
론 하워드 감독은 다양한 장르 영화들을 성공적으로 연출해온 베테랑 감독입니다.
<인페르노>에서도 그의 연출력은 돋보입니다.
특히, 아름다운 도시 배경과 긴박감 넘치는 액션 시퀀스는 그의 능숙한 연출력을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복잡한 스토리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에는 다소 미흡한 점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빠른 템포로 진행되는 영화는 다소 산만한 느낌을 줄 수도 있습니다.
한눈에 보기
감독 | 론 하워드 |
주연 | 톰 행크스, 펄리시티 존스 |
원작 | 댄 브라운의 소설 <인페르노> |
장르 | 스릴러, 액션 |
개봉일 | 2016년 10월 |
제작비 | 7500만 달러 |
주요 배경 | 피렌체, 베네치아, 이스탄불 |
주요 소재 | 단테의 <신곡> 지옥편, 보티첼리의 <지옥의 지도> |
항목 내용
<인페르노>를 보고 나서
오늘 알아본 <인페르노> 어떠셨나요? 톰 행크스의 열연과 아름다운 유럽 도시 배경, 흥미로운 미스터리는 분명 매력적이지만, 다소 복잡한 스토리 전개와 빈약한 결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하지만, 인구 과잉이라는 현실적인 문제를 던져주는 점은 깊은 여운을 남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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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nA
Q1. <인페르노>는 <다빈치 코드>와 <천사와 악마>와 어떤 연관이 있나요?
A1. <인페르노>는 댄 브라운의 소설 시리즈로, <다빈치 코드>와 <천사와 악마>의 후속작입니다. 주인공 로버트 랭던 교수가 다시 등장하며, 전작들과 일부 연관성을 가지고 있지만, 독립적인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Q2. <인페르노>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소재는 무엇인가요?
A2. 보티첼리의 <지옥의 지도>와 단테의 <신곡> 지옥편이 가장 중요한 소재입니다. 이들은 영화의 주요 암호와 단서를 제공하며, 스토리를 이끌어나가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Q3. <인페르노>의 평가는 어떤가요?
A3. <인페르노>는 전작들에 비해 다소 평범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스릴 넘치는 요소와 복잡한 플롯은 관객을 사로잡지만, 스토리의 개연성이나 결말에 대한 아쉬움을 지적하는 평가도 있습니다. 하지만, 흥미로운 미스터리와 아름다운 배경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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