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산산이 일본을 향해 북상하고 있다는 소식에 온 국민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태풍이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건 아니지만, 태풍의 이동 경로에 따라 우리나라의 날씨에도 큰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이죠. 뜨거운 여름, 태풍 산산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줄까요? 지금부터 태풍 산산의 예상 경로와 함께, 태풍으로 인해 우리나라 날씨가 어떻게 변할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태풍 산산, 일본 향해 북상 중!
태풍 산산은 8월 22일 괌 북서쪽 해상에서 발생했습니다. 처음에는 강도가 '중' 수준이었지만, 태풍은 북상하면서 점점 세력을 키웠습니다. 현재는 최대풍속이 초속 47m/s로 ‘매우 강’ 수준까지 발달했고, 8월 28일에서 29일 사이에 일본 열도를 남북으로 관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 산산은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소녀의 애칭을 뜻한다고 합니다. 태풍의 이름이 소녀의 애칭이라는 사실이 왠지 모르게 귀엽게 느껴지네요. 하지만 태풍의 위력만큼은 절대 귀엽지 않습니다.
태풍 산산, 일본에 엄청난 피해 줄 듯
태풍 산산은 일본에 상륙할 경우 폭우와 강풍으로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 기상청은 규슈 남부에 폭풍, 파랑, 폭우 등 특별 경보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며, 최고 수준의 경계가 필요하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규슈 남부에는 24시간 동안 50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되며, 태풍 중심부에서 떨어진 서일본과 동일본 일부 지역에서도 폭우가 내릴 수 있습니다.
일본은 2006년에도 같은 이름의 태풍 ‘산산’으로 인해 9명이 숨지는 등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번 태풍 산산은 2006년의 태풍보다 더 강력한 위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일본 정부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한반도는 더 더워진다?
다행히 태풍 산산은 한반도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태풍의 이동 경로에 따라 우리나라 날씨에도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태풍 산산이 일본 남쪽 해상까지 접근하면, 우리나라에는 고온의 남동풍이 불어 기온이 더 상승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 공기가 태백산맥을 넘으면 수도권 등 서쪽 지역을 더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상됩니다.
폭염과 열대야, 태풍 산산이 해결해줄까?
하지만, 태풍 산산이 일본 열도를 지나 북동쪽으로 빠져나가면 한반도에는 북풍이 불면서 폭염과 열대야도 일시적으로 주춤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이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를 끌어내리기 때문입니다. 서울의 경우 한 달 넘게 연속으로 이어진 열대야 기록이 멈출 수도 있습니다. 태풍이 가져올 시원한 바람을 기대해 봅니다.
한눈에 보기
| 태풍 산산 정보 | 내용 |
|---|---|
| 발생 시기 | 8월 22일 |
| 발생 위치 | 괌 북서쪽 해상 |
| 현재 위치 | 8월 24일, 괌 북북서쪽 약 700㎞ 부근 해상 |
| 이동 속도 | 시속 15㎞ |
| 최대 풍속 | 초속 27m (강도 ‘중’) |
| 예상 최대 풍속 | 초속 47m (매우 강) |
| 예상 이동 경로 | 일본 열도 남북으로 관통 |
| 한반도 영향 | 직접적인 영향은 없지만, 태풍의 이동에 따라 더위가 심해지거나 잠시 주춤할 수 있습니다. |
오늘 알아본 내용 어떠셨나요? 태풍 산산은 한반도를 비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태풍의 이동 경로는 언제든 변할 수 있습니다. 태풍의 위험은 여전히 남아 있으니, 앞으로 태풍 정보를 주의 깊게 살펴보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에는 더 유익하고 재미있는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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