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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자서전, 혹평 폭탄? 축구 팬들이 분노하는 이유는?

by todaypick35 2024.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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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장 정몽규, 그의 자서전 '축구의 시대'는 과연 찬사를 받을 만한 걸작일까요? 아니면 혹평 세례를 피할 수 없는 '불쏘시개'일까요? 최근 한국 축구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정몽규 회장의 자서전 '축구의 시대-정몽규 축구 30년'은 그의 축구 인생 30년을 담은 책이지만, 출간과 동시에 엄청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대한축구협회장으로서의 그의 리더십, 업적, 그리고 논란들을 낱낱이 파헤치며 쓴소리와 칭찬이 엇갈리는 이 책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드리고자 합니다. 과연 정몽규 회장은 자서전을 통해 한국 축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까요? 함께 살펴보시죠!

 


정몽규 자서전, 왜 이렇게 뜨거울까?

정몽규 회장의 자서전이 이토록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동안 정몽규 회장은 홍명보 감독 선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경질, 그리고 승부조작 축구인 사면 논란 등 끊임없이 논란의 중심에 서 있었습니다. 특히, 최근 파리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의 40년 만의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는 축구 팬들의 분노를 더욱 키웠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출간된 자서전은 마치 자신의 업적을 치켜세우고 비판을 잠재우려는 의도로 해석되면서, 많은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발매 전부터 "어떤 변명과 합리화가 담겨 있을까?"라는 기대 반, 걱정 반의 시선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특히 축구계 인사들조차도 흥미와 의아함을 표하며, 그가 책을 통해 어떤 이야기를 풀어낼지 궁금해했습니다. 마치 과거 자신의 입장을 정당화하고자 했던 '나의 투쟁'이나 '소홍서'를 연상시킨다는 평가도 나올 정도였죠.

 


자서전의 주요 내용 살펴보기

'축구의 시대'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1부는 정몽규 회장의 '어제'를 다루며, 그가 부산 아이파크 구단주 시절부터 K리그 총재 시절까지의 경험을 이야기합니다. 2부는 '오늘'을 다루며, 대한축구협회장으로서의 활동, 국가대표팀 관련 논의, 월드컵 및 U-20 월드컵 유치 경험 등을 담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정몽규 회장이 직접 축구와의 인연, 부산 아이파크에 대한 애정, K리그 승부조작 사건 극복 과정, 프로축구 승강제 도입 등을 회고합니다. 또한, 축구협회장으로서 국가대표팀 운영, 협회 운영, 그리고 여러 논란들을 자신의 시각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서전에서 정몽규 회장은 자신의 업적에 대해 10점 만점에 8점이라는 다소 높은 점수를 매기며, 스스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자서전 속 논란, 어떤 내용이 문제일까?

하지만, 정몽규 회장의 자화자찬은 독자들의 공감을 얻지 못했습니다. 특히, 2장과 3장, 22장은 가장 큰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2장에서는 부산 아이파크 구단주 시절을 다루면서, 팬들로부터 “팀을 망쳐놓고 어떻게 부산 아이파크를 논할 수 있느냐”는 격렬한 비판을 받았습니다. 또한, 3장에서는 승부조작 관련 사건을 다루면서, 마치 제3자처럼 이야기하며 책임을 회피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더욱이, 승부조작과 비리 축구인에 대한 옹호 논리를 펼쳐, 팬들의 분노를 샀습니다. 22장에서는 여자 축구에 대한 언급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여자 축구 대표팀의 부진 속에 여자 축구 발전을 언급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비판과 함께, 같은 시기에 양궁 여자 대표팀의 10연패를 언급하며 축구의 부진을 비꼬는 듯한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여러 논란으로 인해 정몽규 회장의 자서전은 '자기합리화'와 '자의식 과잉'의 표본이라는 혹평을 받고 있습니다.

 


정몽규 회장의 리더십, 어떻게 평가해야 할까?


정몽규 회장은 자서전에서 자신을 '국민 욕받이'라고 표현하며, 축구협회장으로서 겪은 어려움과 인내심을 강조합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그의 리더십을 문제 삼으며, '결과 만능주의'와 '자기중심적인 태도'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특히, 능력 부족한 인물을 중용하고, 책임 회피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전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는 "누가 '책 내도 된다'고 했겠느냐"며 정몽규 회장의 자서전 출간 시기를 문제 삼았고, 능력 없는 사람을 계속 기용하는 것을 비판했습니다.  일부 팬들은 정몽규 회장이 주변 사람들의 아첨에 둘러싸여 자신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고 있으며, 객관적인 시각을 잃어버린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합니다.  또한, 급변하는 시대에 맞춰 변화하지 못하고, 구시대적인 사고방식에 머물러 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국제 축구계에서의 정몽규, 어떤 역할을 하고 있을까?

정몽규 회장은 국제 축구계에서 중국, 중동 등 자금력을 앞세워 스포츠 외교를 펼치는 국가들에 맞서 야당 포지션을 취하고 싶어하는 듯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국제 축구계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FIFA나 AFC를 제대로 비판하거나, 뚜렷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며, 국제 축구계에서 존재감이 미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는 정몽규 회장이 국제 축구계에서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한 결과로, 외신에서도 거의 언급되지 않고, 국제적인 무대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현실을 반영합니다.  이렇듯 정몽규 회장의 국제 축구계에서의 역할은 아직까지 미흡하며, 그의 리더십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한눈에 보기

내용설명

자서전 출간 배경 정몽규 회장의 축구 인생 30년을 회고하며, 대한축구협회장으로서의 업적과 논란을 중심으로 서술
주요 내용 부산 아이파크 구단주 시절, K리그 총재 시절, 대한축구협회장으로서의 활동 등을 다룸
핵심 논란 자기합리화, 자의식 과잉, 결과 만능주의, 능력 부족한 인물 중용, 책임 회피 등
리더십 평가 객관적인 자기 평가 부족, 구시대적인 사고방식, 국제 축구계에서의 미미한 영향력 등
국제 축구계에서의 역할 FIFA, AFC 등에 대한 제대로 된 비판이나 대안 부족, 존재감 부족

 

오늘 알아본 내용 어떠셨나요? 정몽규 회장의 자서전 '축구의 시대'는 한국 축구의 현실과 리더십에 대한 다양한 논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 책이 한국 축구의 발전에 도움이 될지, 아니면 더 큰 혼란을 야기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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